양천구, 2월 20일 오후 2시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체계적인 장애인권교육 실시해 장벽 없는 포용도시 양천 조성 노력

2019-02-18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舊 양천구장애체험관) 개소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양천구 장애체험관을 개관해 장애인식 개선교육 및 장애체험 활동,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매년 더 많은 인원이 교육 및 장애체험에 참여해 지난해에는 월평균 약 950명, 총 12,456명이 장애체험관을 찾았다.

2019년부터는 장애체험교육을 포함해, 보편적 인권과 장애 특수성에 기반을 둔 장애인권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명칭을 ‘장애인권교육센터’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주요 사업으로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등 지역협력을 통한 장애인권교육의 확대 ▲장애인권교육강사의 전문성 강화 ▲장애유형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유니버설디자인 마을 만들기와 같은 보편적 장애인권교육 등을 추진해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체험관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에서 진행될 장애인권교육센터 개소식에는 장애인권 강사,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가 모두를 위한 장애인권 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천구가 장애인권교육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장벽 없는 포용도시 양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2620-3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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