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자립 활동 ‘날갯짓’
올해 1008억 투입…생애주기별 장애인자립지원 박차
2019-02-24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이는 지난해보다 33.6% 증가한 수치로, 장애인 개인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우선 중증지체장애인 3300명에게 가사, 이동, 방문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보조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48% 증액한 56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의 권익 옹호 활동과 동료상담가 지원,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을 위해서도 13억원의 예산을 7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20개소에 운영비 등 109억원을 지원,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의 처우개선과 장애인 생산품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정책이 양적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장애특성과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충남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