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농촌 혁신발전 방안 ‘열띤 토의’
시민토론회 성료…의견 수렴 정책에 반영
2019-03-11 서산/ 한상규기자
이번 토론회는 시민준비단이 직접 준비해 지역의 농업현안을 토론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는 평가이다.
본격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농업인 희망 포스트잇 붙이기’에서는 대면으로 말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글로 적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토론은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홍승지 교수의 진행으로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유재연,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 서산시 정성용 농정과장,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조성호 회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서 토론회에 참석한 농업인 등 시민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에는 중소농 보호정책, 귀농인 지원 강화, 소형 농기계 확대 보급, 신규축사 건축기준 완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현재 직면해 있는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