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굴포천 상류구간 개발행위허가 제한
2019-03-11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정지 등지의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 구역은 굴포천 복원사업 예정지인 부평구 부평동 일원 4만7982㎡이다.
이에 구는 현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구는 또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복원 공사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에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정지 내에 난개발을 예방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보상 등 갈등을 최소화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