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발행‧활성화 기본계획 의결

2019-03-11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 대덕구가 중회의실에서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를 열어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 활성화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이다.


주민대표·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발행위원회는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정책과정에서의 주민 결정권 보장을 위해 구성됐다. 위원 위촉과 기본계획 심의,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올 6월말 출시를 목표로 5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 환전차익거래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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