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섬진강문화재첩축제 7월 26일~28일에
축제 일정·슬로건·기본방향 등 확정…컨텐츠 등 개발
전통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대비
2019-03-12 하동/ 임흥섭기자
경남 하동군은 최근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의 일정과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제 상임위원회는 이번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슬로건을 ‘알프스하동 섬진강! 황금재첩을 찾아라!’로 정하고 오는 7월 26∼28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키로 했다.
또한 청정 1급수 섬진강의 전통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등재된 만큼 그에 걸맞은 콘텐츠도 다양하게 발굴해 하동 재첩을 국내·외에 알리고, 현재 추진 중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첩 채취어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은 가급적 축소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축제의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