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방재정 5처억 시대 '활짝'
2019-03-14 서천/ 노영철기자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526억 원보다 552억 원(12.19%)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527억 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 25억 원이며 일반회계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 방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도로, 문화시설 등 SOC 사업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특히,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에 따라 사업 순기를 앞당겨 올해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세출 분야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25.84%, 농림해양수산 23.69%, 산업·중소기업 31.93%, 수송 및 교통 49.98%, 국토 및 지역개발 37.60% 등 지역 발전 및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부문 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52.36%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장항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확충 15억 원 ▲장항, 종천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12억 원 ▲서천읍 군사리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21억 원 ▲한산 축동~동지간 도로 확포장 10억 원 ▲마서 월포~죽산(남전)간 위험도로 정비 10억 원 ▲군도4호(두왕~동산) 도로 확포장 10억 원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사업 14억 원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3억 원 ▲공공근로사업 1억 4000만 원 ▲75세 이상 버스비 할인 지원 5억 원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1억 2000만 원 ▲청년기금 출연금 5억 원 등 일자리 창출 및 군민의 기초적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군민의 소중한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