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주택관리소 확대 운영”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비 14억3천만원 투입
2019-03-15 인천/ 정원근기자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된 올해는 작년보다 7배 증가한 14억3000만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시비와 구비가 각각 50%씩 매칭 운영한다.
특히 마을주택관리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인가구,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게 도배 및 장판, 싱크대, 창호, 난방 및 보일러, 방수 등 주택수리 및 공구사용교육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을주택관리소는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5년 202건, 2016년 596건, 2017년 1716건, 지난해 2691건으로 지금까지 모두 5205건의 운영실적을 달성했으며, 도입된 지 4년 만에 13배 증가추세를 보이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5개 구 6개소에서 운영 중인 마을주택관리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20개소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중구, 연수구, 서구 등에 8개소를 추가해 10개소 이상 확대·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