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유인퇴치기 설치 사업 추진

2019-03-15     강화/ 김성열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주요 발생지인 축사를 대상으로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관내 모기 취약지역에 주로 화학적 방제를 실시해 왔으나, 축사의 경우 가축 피해 우려로 방역 살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축사 주변 모기개체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왔고, 올해부터 물리적 방제 장비인 해충유인퇴치기 설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 자부담 없이 전액 군비로 관내 축사 260개소에 설치되며, 향후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모기 감소 효과가 입증될 경우 미설치된 축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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