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증축·의원 개인사무실 사용 반대”

주민들 “예산 낭비” 원성 자자

2019-03-19     영양/ 김광원기자

 경북 영양군의회 의원 7명이 최근 현군의회 청사를 증축, 개인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하자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군의회는 2019년도 7억여 원의 예산상정을 위해 3700여만 원을 실시 설계용역비로 책정해 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 지면서 지역 단체들이 현수막을 내걸며 의원 개인사무실 사용을 비난 하는등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민들은 군의원들이 하루3~4시간정도 업무를 보기위해 7억여 원이란 군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면서 사무실을 증축해야 하는것인지 주민들이 납득할수 있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주민 오모 씨(49)는 영양의 실거주 인구가 1만 3000여명 정도밖에 안돼 인구 늘리기 방안을 마련해야할 의원들이 자가당착에 빠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개인 사무실 증축에 드는 예산을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 일자리 복지예산을 사용하는것이 의원으로써 군민을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