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강원도내 첫 축산농가 동물약품 구입비 지원
2019-03-19 인제/ 이종빈기자
군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인제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사업으로 대상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우·양돈·가금 농가 등 축산농가들은 동물용의약품 및 영양제 등을 100% 자부담으로 부담해왔으나, 이번 신규사업의 추진으로 축산농가는 50%의 약품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관내 가축두수(한우·양돈) 10,000두를 기준으로 보면, 연간 1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군에 주소를 둔 실거주자에 한하여 축협에서 판매하는 동물약품 공급가액의 50%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