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림내 쓰레기 불법투기자 끝까지 찾아낸다
2019-03-20 김순남기자
시는 이를 위해 산림감시원 110명, 폐기물 전문처리 업체직원 5명 등 모두 115명으로 꾸려진 산림쓰레기 일제조사 수거반을 오는 11월29일까지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남한산성 계곡, 검단산, 청계산 등산로주변 등에 버린 폐가구, 폐타이어 등과 생활쓰레기의 성상을 조사해 불법투기자를 찾아내기로 했다.
산야에 방치된 지 5년 이상 돼 행위자를 파악하지 못한 쓰레기는 자체 수거해 처리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국·도비 41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감시체계를 강화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성남시 산림면적(7101㏊)이 방대해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