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 특위’ 업무보고 청취

-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회의 진행

2019-03-20     백인숙기자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 ‘노원 공공건축물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가 19일 소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구 도시계획국장과 건축과장 등 관계공무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5년간 시공사별 공사 및 하자현황, 부실 및 하자방지 추진대책, 향후 계획 등이다.

 

 

특위 위원들은 업무보고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감리 및 설계변경자료 보존여부, 건설기술 자문위원회 확대운영에 관한 실효성 등을 지적하고 내실 있는 제도운영을 당부했다.

 

또 특위 위원들은 이용해보지 않고는 부실 및 하자를 찾을 수 없다면서 특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준공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특위는 월계문화체육센터, 제로에너지주택 등 하자발생 공공건축물을 방문해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 수렴하는 등 현장위주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신동원 위원장은 “현장방문, 관계자 의견청취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공공건축물 이용주민의 안전에 대한 신뢰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