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전통시장 인근 웰컴센터 조성 막바지 총력

2019-03-24     양양/ 박명기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해온 웰컴센터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지난 2017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웰컴센터는 나들장과 푸드코너, 작은영화관 등 경제·문화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49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양양읍 남문리 210-36번지 일원 1,297㎡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490㎡ 규모의 문화·집회시설로 건립을 시작했다.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인증) 절차 진행 중으로 내달에 bf 인증 승인과 함께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웰컴센터 1층에는 휴게실과 물품보관소가, 2층에는 나들장(농·특산물 판매)과 관광안내소가, 3층에는 매표소와 매점 등이 들어선다.

 특히, 4층 공간에는 영화관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 문화체육관광부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으로 상영관 2개관에 각각 58석과 38석 규모의 영화상영관이 설치되어 군민 문화향유 및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1관은 입체(3D) 영화도 상영할 수 있도록 조성해 관객 선택의 폭도 넓히기로 했다. 작은 영화관은 4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오는 5월말부터는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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