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16도로 포트홀 내달부터 전면 보수공사

2019-03-25     제주/ 곽병오기자

겨울철이 지나 한라산을 관통하는 제주 516도로에 많은 포트홀(도로 파임) 발생함에 따라 내달부터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도는 516도로 국제대에서 성판악까지 8㎞ 구간과 ‘숲터널’ 1.2㎞ 구간의 포트홀 등 파손 부분에 대한 전면 보수공사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516도로 곳곳에 도로 파임이 발생했고, 도로 노면의 미끄럼 방지시설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숲터널 구간의 콘크리트 경계석도 낡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에 30억 원을 들여 도로 파임 구간을 중심으로 아스콘을 덧씌우고, 새로 미끄럼 방지시설을 할 계획이다.

또 숲터널 구간의 낡은 콘크리트 경계석을 모두 자연석 경계석으로 교체하고 주변에 시선 유도 시설도 한다.

도는 516도로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나 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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