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반기 내 시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 추진

2019-03-26     천안/ 오재연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 상반기 내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청사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청사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때마다 주차불편을 호소하며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본영 시장이 직원들의 부설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차량단속 등을 여러 차례 시행하기도 했으나, 강제할만한 제도와 장치가 부족해 시는 효율적인 주차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청사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면 무단주차차량 또는 장시간 주차 이용자들의 부설주차장 이용을 제한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실제 청사방문 민원인들의 주차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차요금은 민원처리를 위한 청사 방문 민원인들은 최초 1시간 30분 동안 무료이며, 이후 10분당 추가요금은 200원이다. 단, 해당부서의 민원방문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이를 전부 면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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