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대책없는 도화동 뉴스테이 허가 반대”
인천 환경단체, 시 허가에 반발
준공 고시 중단·허가취소 촉구
2019-04-01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일 성명에서 “도화동 악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주민, 뉴스테이 개발 사업자들이 모여 협의체 회의를 하던 지난 29일 당일 시 담당 부서에서 뉴스테이 사업 준공을 허가했다”며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의한 법 이행 사항도 무시한 행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자로 올라갈 준공 고시 절차를 중단하고, 시가 준공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국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사업은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시행기관이다.
지난해 2월 입주가 시작됐으나 플라스틱 타는 냄새 등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면서 ‘도화지역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 협의체’가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