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민주주의 정책 제안할 현장교육실험 지원
경기교육청, 학교자치 황성화 위한 워킹그룹 전국 공모 19일까지
이번 공모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 정책화할 수 있는 교육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협조를 받아 주관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이다.
또 선정기준은 ▲운영 프로그램 내용 ▲환류 가능성 ▲창의적 아이디어 ▲공동체의 가치추구 등이다. 선정된 워킹그룹에는 계획에 따라 활동비 700~8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워킹그룹은 특정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선발된 실무자나 전문가 집단을 의미한다. 2인 이내 운영 주체가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주제로 계획서를 작성해 공모하고, 선정된 워킹그룹은 다시 15명 내외 구성원을 자체 공모로 구성한다.
공모 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업무포털을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단위학교에 공문으로도 안내한다.
1차 선발 결과는 오는 24일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하고, 26일 2차 운영주체 면접을 거쳐 30일 최종 공모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워킹그룹은 내달 10일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계획서를 정교화하고 협력지원단, 타 그룹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론적 전문성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구체화 해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