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감성가로등 로고젝터 설치사업 시범 추진

2019-04-08     영천/ 윤석중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성가로등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빛과 특색있는 이미지를 나타내는 홍보용 로고젝터를 영천강변공원, 영천역, 학교 앞, 경찰서 탄력순찰 구역 등 11개소를 우선 선정해 20개의 바닥 및 벽면 조명을 설치한다.
 설치 내용은 꽃길을 걷는 듯한 꽃 이미지, 지치고 피곤한 퇴근길 위로의 메시지로 ‘토닥토닥 오늘도 수고했어요', ‘어두운 밤길 안심해' 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구를 삽입해 주민들에게는 안전 체감도 향상을,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로고젝터 설치 시 범죄예방 문구 외에도 희망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구를 삽입해 야간 보행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시정홍보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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