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기본계획 수립 협의체 구성
2019-04-09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2021∼2030년) 수립에 맞춰 인천시·인천항만공사와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정부가 항만개발 전략과 개별 항만의 정책 방향, 항만운영계획 등을 망라해 10년 단위로 세우는 최상위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등 3개 기관은 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항 기본계획 수요조사 검토, 보고회·공청회·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내년 6월 기본계획안이 확정될 때까지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화한 인천항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국내 항만의 종합 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