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낡은 산단' 깔끔하게 바뀐다
2019-04-12 의정부/ 강진구기자
경기도는 포천 양문산단, 화성 향남제약산단, 평택 일반산단 등 3곳을 '경기 YES산단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YES산단 육성 시범사업은 국가재생사업에서 제외돼 낡은 중소 규모 지방 산단을 재정비해 '젊고(Young)·편리하고(Easy)·똑똑한(Smart)'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1993년 만들어진 평택 일반산단은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을 고려해 내부 도로 저소음 포장, 소음과 먼지 등 환경피해 방지시설 설치 등 주민과 공생하도록 하는 사업을 한다. 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형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불편한 노동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청년층이 유입돼 산단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