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도입

2019-04-16     김순남기자

 경기 성남시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원인인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성남시내버스와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5일 오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태 성남시내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200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내버스가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사들이면 3억1200만원 차량가격 중 62%의 구매비용을 보조하기로 했다.
 성남시비 3900만원에 국비 1억4600만원과 도비 700만원을 합쳐 대당 1억9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내버스는 운행버스를 새로 사거나 교체할 때 전기저상버스를 우선 구매했으며, 올해는 오는 7월 말까지 21대를 사들이기로 했다.
 이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내년 40대, 오는 2021년 40대, 2022년 70대, 2023년 29대의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구매해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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