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4.5학년으로 확대시행
2019-04-17 김순남기자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 예방중심의 치과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기간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6억원으로, 전년도 3억원보다 두 배 늘었다.
202곳의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방문하면,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을 하기로 했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을 메시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시행은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시범운영하다 학부모들의 호응에 점차 사업대상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