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안전사각지대 제로시’ 만든다
시민안전보험·자전거 단체보험 자동 가입…생활안전교육장도 조성
2019-04-17 군포/ 이재후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에 시청 프리핑룸을 찾아 각종 사고, 특히 인재로 인한 시민 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조지원 체계 확대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한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라는 민선 7기 시정구호 제정을 통해 취임 초부터 시민의 행복한 삶 보호를 시정 운영 핵심 가치로 정했다”며 “올해 봄부터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단체보험' 제도가 시행되도록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한시장은 “아이와 어르신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 신입생 대상 옐로카드(전조등 빛 반사 교통안전용품) 지원’ 사업과 더불어 내년 초 개관 예정인 신축 보훈회관에 ‘생활안전교육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민선 7기 군포시는 시민의 주거환경 안전 강화를 위해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00세대 미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품질검수 후 사용승인’ 절차를 지난 2월부터 도입, 건축물 부실시공 및 입주 후 하자 분쟁을 방지하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