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유통경쟁력에 달렸다"
2019-04-19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올해 3번째 열린 이번 포럼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 및 주체별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팔리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포럼에 참석한 농민단체 등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판매수취가격을 높여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도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해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유통정책 추진의 나침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농산물 유통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