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사용료 대폭 인하

침체된 상권 활성화 기대전년대비 평균 60% 내려

2019-04-19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의 사용료를 작년과 비교해 대폭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8일 입점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거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감정평가를 실시해 올해 3년차 사용료를 산출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60% 가량이 인하돼 입점상인들의 사용료 부담도 기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 설명회를 개최해 현재 입점해 있는 상인들에게 사용료 부과 절차 및 안내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난 15일에는 올해 사용료 부과와 동시에 사용료 산정내역을 개별 통지했다.

시는 이번에 산출한 사용료를 오는 5월부터 적용하며 엘리베이터 설치구간 등 일부 공사구역을 제외하고 입점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중앙상권활성화 사업과 청년몰 확장지원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며 선정 시 지하도상가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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