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먼지를 묻다' 제39주년 사북민주항쟁 기념식
2019-04-22 정선/ 최재혁기자
기념식은 ‘사북, 먼지를 묻다’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가족 헌정시 낭독 및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사북항쟁은 더 이상 술 취한 광부들의 난동사건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에 의거해 국가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중 하나”라며 “사북항쟁이 우리지역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사북노동항쟁 연구 및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