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민체육대회 시부 '종합 우승'
2019-04-24 포항/ 박희경기자
대회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시부 종합우승에는 포항시가 3년 만에 우승으로 우승기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경북 최고의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포항시는 대회초반 영남대학군단축구장에서 치르진 축구경기에서 경주시민축구단에 0: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른 개인 및 구기 종목에서 선전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남구 상대동 체육회의 숨을 응원이 눈에띈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축구종목의 응원을 맡았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회원들이 풍물단을 앞세워 경기장을 찾았다. 2대의 관광버스도 동원됐다. 자가용을 이용해 응원에 동참한 회원까지 합치면 100명이 넘는다. 오가며 먹을 간식거리는 이동율 회장이 기꺼이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