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육군 제55보병사단에 드론기술 지원 협약
2019-04-26 김순남기자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55사단에 드론활용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국지도발 대비 작전상황에서 적 침투현장을 드론으로 공중정찰하거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관제장소로 전송하는 등의 기술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성남시청 내 통합방위지원본부에는 드론통합관제시설을 설치·운영하며,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에 공동 활용키로 했다.
55사단은 성남시가 드론항공 촬영허가 요청 때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한다.
은수미 시장은 “지자체와 육군이 통합방위 체계에 드론을 활용하는 전국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지역안보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 대응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총괄부서인 시청7층 토지정보과에 무인항공측량 시스템을 구축, 헬리콥터형(4대), 비행기형(1대) 등 모두 5대의 드론을 활용해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