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2019-05-09 안동/ 장세진기자
시는 올해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75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1억8800만 원을 들여 기존의 비닐 재배사를 판넬형 재배사로 개보수하고 가공 기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이 사업으로 일직면에 종균배양센터(1,537㎡)를 건립했다.
여기서 생산된 병버섯종균으로 재배한 새송이버섯을 2018년에만 200톤 이상을 네덜란드와 독일로 수출(80만 불 정도)해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수입국에서 느타리버섯 등 타 품종 버섯도 요구하고 있어 자부담으로 재배사 7동을 건축하는 등 추가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충전된 병버섯종균을 구매하려는 국내 버섯재배농가의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안동시는 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응으로 버섯 자동화 생산시설 지원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춰 버섯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데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 장세진기자 sjjang@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