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서 박애리씨, 명창부 ‘대통령상’

2019-05-14     남원/ 오강식기자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 방송인으로 더 잘 알려진 박애리 씨(43, 서울)가 두 번째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최근 전북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박씨는 춘향이가 옥방에서 신세를 장탄하는 대목인 ‘춘향가 중 옥방이 험탄 말은’을 불러 대통령상을 받았다.

   박씨는 지난해 춘향국악대전에서도 출전해 올해와 똑같은 대목으로 2등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씨는 청아한 목소리로 구슬프게 대목을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합계 495점을 받았다.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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