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청년예비작가 문학큐레이터 모집

2019-05-19     대전/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문화재단가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지역 청년예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큐레이터 1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대전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보급처로 선정돼 총 344권의 문학 도서를 기증받았다.

이에 해당도서를 활용하여 새로운 문학교육프로그램인 문학독서모임을 기획하고 시민문학향유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문학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문학큐레이터로 대전의 청년예비작가를 선발하는 한편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하고 대전문학관 내 창작공간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선발된 문학큐레이터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청 자격요건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전시에 연고를 둔 1980. 1. 1. 이후 출생자 국내 신춘문예 및 문학전문 매체를 통해 등단하지 아니한 자로 해당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문학나눔 기증도서 관리와 문학독서모임 운영·관리이며, 처우조건으로는 월 64시간 대전문학관에 필수 상주와 활동 사례비 월 500,000원 지급, 대전문학관 내 창작공간 제공이다. 22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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