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전통시장 대상 소방통로 확보훈련.캠페인

2019-05-20     보령/ 이건영기자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 충남 보령소방서는 최근 보령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0여 명 등이 참석해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노점상들이 펼쳐 놓은 좌판 및 차양막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고, 시장 내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량 2대가 동원, 시장 내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며 출동하는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훈련종료 후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화재가 발생하면 주민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소방통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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