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궁집, 역사문화예술 공간 ‘재탄생’

기부채납 협약 체결

2019-05-21     남양주/ 김갑진기자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궁집이 시민들의 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재)무의자문화재단은 최근 시장집무실에서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로 지정·관리되어오던 ‘남양주 궁집’의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궁집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오아시스로 남양주시의 소중한 보물이며, 두 분의 노력, 희생, 업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비사업을 꼼꼼히 하여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우리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의 재산이므로 공익적 가치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채납하는 규모는 “남양주 궁집”을 비롯한 전통가옥과 토지 8,590㎡로 공시지가로 약68억 원에 이르며, 시는 향후 보호구역 내 남아있는 일부 사유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