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촌 정선 고한에 '작은 영화관' 생긴다
2019-05-22 정선/ 최재혁기자
정선군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본권 확대를 위한 작지만 고품질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중순 고한읍에 작은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가야만 하는 불편함을 덜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폐광지역에 적합한 작지만 고품질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고한읍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2017년 3만 70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지난해 6 만2000명 등 올해 4월말까지 총 11만 3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사랑방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한 작은 영화관은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폐광지역 주민들은 물론 강원랜드 직원 등 누구나 편리하게 가까운 곳에서 최신영화를 감상하며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