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광역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2019-05-22 경북/ 신용대기자
강한 태풍으로 산사태, 저지대침수, 해일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교통사고 등이 이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재해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경북도는 물론 인접한 대구·울산·경남소방본부, 소방청의 중앙119구조본부를 포함한 11개 소방관서와 20개 유관기관에서 1000여 명의 인원과 85대의 장비가 동원돼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공동대응을 연습했다.
시·도지사 중 최초로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발생 시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직접 훈련에 참여해 보니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도지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훈련의 효과와 의미를 강조했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