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젊고 활기 넘치는 도심 만든다
2019-05-23 남원/ 오강식기자
옛 남원역 앞 유해환경 개선사업도 펼쳐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우선 올해 10억 여 원을 들여 보상과 철거 작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도심(동충죽항금동 일부지역) 도시재생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내년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광한루원과 구 남원역(만인공원)을 잇는 춘몽향단로(L= 800m)에 보행자들이 걷고 싶은 도로를 조성하고, 거리중간에 보행자들이 쉴 수 있는 예루원(園)을 마련한다. 놀다가(문화골목투어), 마을카페공방, 커뮤니티가든(텃밭) 등 다양한 마중물 사업도 펼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폐가도 정비한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지역에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시민을 위한 생활SOC시설과 상생협력 상가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병의원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보행로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약자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용성로를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골목길 정비와 주차공간 확보 사업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한다.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