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미술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내일 개관
2019-05-27 여주/ 지원배기자
여주미술관은 숲 속의 미술관으로 지어졌다. 두 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교실,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학습공간, 그리고 카페 돈키호테가 있다.
상설전시실 내부는 경사진 천장이 높게 조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옥의 연등천장을 연상케 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여주미술관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2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프랑스 작가들이 누리는 표현의 환희 & 박해룡의 삶의 물들이기’를 개최한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를 중심에 두고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현대 예술가들 12인과 여주미술관의 박해룡 관장의 회화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가들은 거의 비슷한 시간 속에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며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과 풍경을 붓의 터치와 색채라는 회화적 소통의 언어로 ‘표현의 환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