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퇴계천.후하천~공지천 자연친화 산책로 조성

2019-05-28 춘천/ 이승희기자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공지천으로 연결되는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실개천 산책로가 조성된다.

　강원 춘천시는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공지천 연결 자연친화 산책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뿐 아니라 산책로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퇴계천(무릉교)~공지천(석사동), 후하천(거두리)~공지천(석사동)이다. 퇴계천~공지천 구간 산책로 길이는 900m, 후하천~공지천 구간은 700m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도심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춘천의 대표 산책 코스인 공지천 산책로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또 퇴계천 구간의 수로박스 6개중 1개와 후하천 구간의 수로박스 4개중 1개를 산책로 전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은 여름철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며 사진과 그림 전시회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도 쉽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난간, 핸드레일도 설치할 방침이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