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예방 그늘막 쉼터 19개소 조성

2019-05-29     윤도원기자
<전국매일신문 윤도원기자 > 경북 영덕군은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 19곳에 그늘막 쉼터를 조성했다. 주요도로 신호등 구간에는 고정형 파라솔형, 시가지 버스승강장 시장 주변에는 캐노피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는 뜨거운 햇볕을 막아 장시간 폭염 노출로 발생하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영덕군은 올해 대도시에서 운영하는 쿨링포그(안개분사 시스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 아스팔트가 내뿜는 강한 복사열 피해를 방지하고자 폭염이 심한 기간에 영덕, 강구, 영해, 축산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로 살수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을 예방해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도원기자 yound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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