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중 쓰레기' 집중수거 추진

2019-05-29     인천/ 맹창수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해양경찰청은 내달 7일까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올해 해양경찰 특공대와 구조대를 동원해 폐그물·폐타이어 등 바다 속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이어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도 처리한다.
 해경은 또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양과 처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해양쓰레기 줄이기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환경 홍보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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