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유람선.도항선 등 33척 특별점검

2019-06-03     제주/ 곽병오기자

최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에 따른 우려와, 행락철과 성수기를 맞아 제주 유람선·도항선에 대한 특별 점검이 실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관내 유람선과 도항선 등 다중이용 선박 33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명구조장비 보유 여부와 작동 상태, 안전수칙 선내 방송 실시 여부,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조치결과 확인, 사업자·종사자 안전교육 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탑승객이 많은 다중이용 선박은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승선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해 운항관리실을 통해 자체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 운항 하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