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메콩강 유역 3개국, 산림파괴 방지 온실가스 감축 협력

2019-06-25     대전/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산림청은 24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3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사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참석자는 모두 9명(미얀마 3, 캄보디아 3, 라오스 3)으로 각 나라에서 REDD+ 이행을 총괄하고 있다.

산림청의 REDD+ 중장기 계획(2020∼2014) 방향, 기후변화협상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 각국의 REDD+ 추진 현황 및 현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잣향기 푸른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산림휴양·문화 서비스를 체험하고, 산촌생태마을의 소득사업 운영사례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산림파괴 방지활동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 사업의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해외조림, 산림경영, 산림복지, 산림재난관리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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