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예탁결제원, 첨단산업 육성·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
창업 지원공간 2021년까지 조성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기업 육성
2019-06-27 고양/ 임청일기자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 경기 고양시 백석동에 4차산업 기업의 산실이 될 ‘창업 지원공간’이 오는 2021년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6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대표 특화산업인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기업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이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창구로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발굴과 교육도 추진함으로써, 증권거래를 넘어 일자리와 자금조달의 디딤돌로 그 역할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그동안 ‘창업공간 조성’에 관해 소통해 왔지만 단발성 논의에만 그치고 공식적인 협약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 비로소 명문화된 ‘통큰 협약’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사업과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이 모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곳 창업공간이 장항동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 경기 북부 창업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일대에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단지 입주기업과 윈,윈하는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