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시티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 선정 본격 추진

2019-07-07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IGC)는 최근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2단계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7일 IGC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의 시공사 공개모집 공고와 평가위원회의 입찰서류.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종 선정했다.


 IGC는 HDC현대산업개발에 오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20일 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고,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IGC 이성만 대표는“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에 있어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정량적 평가 위주로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시공사 모집결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2개사가 입찰서류를 제출했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2단계)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70층의 초고층 아파트(498세대), 오피스텔(661실), 상업시설(1만8011.26㎡)을 건립(사진)하는 사업으로, 올 10월 착공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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