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추진…11개교 102억 지원

2019-07-14     대전/ 정은모기자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위해 대전여자상업고 등 11개교에서 1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된 급식시설과 기구 교체, HACCP시스템 적용 위생시설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일반구역과 청결구역 구분, 위생관리 및 청소가 용이한 마감재 구성,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을 위한 냉난방‧환기시설 개선 등이다.

공사는 방학 중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특히 올부터 학기 중 공사 진행으로 학교급식이 불가능 하다. 여름공사는 대전여자상업고, 대전비래초, 신탄진용정초, 대전중, 대전신계중, 대전봉산중학교다. 겨울공사에는 대전공고 대전외고, 와동초, 정림중, 대전서중학교가 진행된다.

학부모가 외부위탁도시락 제공을 희망할 경우에는 초‧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 급식단가를 적용하여 도시락 공급계약이 가능하다.

이는 사업 학교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것으로 위탁급식 시장단가를 적용하여 도시락 조달과 위생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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