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 위한 담당자 교육 실시

2019-07-15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장애학생이 원활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소규모 수선은 학교 예산, 구조적 변경은 지역교육청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100%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 734개 학교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은 8074개이며 이중 89%인 7204개가 설치 완료된 상태이다.

충남 학교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전국 평균인 80.2%를 상회하고 있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은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계단 리프트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도교육청은 1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담당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결과 및 활용방법 안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 ▲장애인 보조기구와 인식개선과 인권의 이해 ▲편의시설 항목별 설치기준 ▲학교건물의 의무, 권장 설치 항목 기준 ▲세부설치 현황 조사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과 질의응답으로 담당자별 궁금증을 해소했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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