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계약심사제로 상반기 6억3712만원 예산절감

2019-07-16     양양/ 박명기기자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올 상반기에 6억 3712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양군의 경우 각종 계약에 앞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계약심사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계약심사 전담공무원은 거래실례가격 조사와 산출물량 및 단가 조정 등을 통해 원가산정을 자문하고, 상황에 맞는 창의적 공법을 적용하도록 지도 감독해 재정적·행정적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심사대상은 국·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군 자체사업으로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사업 3천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만 공사 50건, 용역 49건, 물품구매 5건 등 총 104건(사업비 243억 7371만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해 6억 3712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품질 또한 향상시켰다. .
 계약심사제를 처음 시행한 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790건의 공사·용역·물품 사업비를 조정해 76억 5876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