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추경예산안 회기 내 통과돼야"
2019-07-18 창원/ 김현준기자
이에 허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0명, 7개 정당 대표, 지역구 국회의원을 수신인으로 한 이날 건의문에서 지역경제 위기와 대규모 고용조정으로 시민의 삶의 터전인 일자리가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희망근로사업의 조속 시행을 위한 회기 내 추경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당초 지난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희망근로 추경예산은 국비 225억 원으로 3500명이 5개월간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이달 시행 예정으로 준비해 온 창원시는 이번 회기 내에 추경이 반드시 통과돼
이미 일선 행정현장에는 희망근로사업 시행여부를 문의하는 민원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허 시장은 이번 회기가 골든아워로서 더 이상 늦춰지면 사업시기를 놓칠 수 있고, 일자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건의했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