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관매도 직항노선 20일부터 운영

2019-07-18     진도/ 이승현기자
<전국매일신문 진도/ 이승현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오는 20일부터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항로는 진도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직항 노선과 오후 3시에 출발, 창유항을 경유하는 항로가 추가됐으며, 기존 9시 50분과 12시 10분 출발 노선은 예전대로 운항된다.
 특히 기존 1일 2항차 운항을 4항차로 증편, 오전 8시 40분 첫배를 이용하면 체류시간이 최소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어나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관매도 항로는 직항 노선 없이 진도항에서 출발, 조도 창유항을 걸쳐 1시간 30분가량 소요돼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다.
 또 기존 1일 2항차 운항되던 관매도 항로는 섬 체류시간이 3시간이 채 안돼 사실상 관광이 어려웠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직항 노선 신규 추가해 운항시간을 1시간으로 크게 단축하고 1일 4항차 운항함으로써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 이승현기자 soung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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